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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영 / 산업경제학과 박사과정충남 보령에서 농사를 지으며 농민회 활동을 하던 전용철씨는 지난달 15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 참가도중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인해 머리를 다쳐 결국 사망하였다. 또한 금년 가을들어 네 명의 농민이 농약을 마시고 운명하거나, 독재정권에서 있을 법한 폭력적인 살인진압으로 길을 달리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농민대회 당시 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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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편집위원
2005.12.1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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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체의 각 부분들은 저마다 고유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원활한 신체활동을 유지해 준다는 점에서 모두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뇌는 가장 복잡한 기관이면서 동시에 모든 신체기관과 연결된 신경의 집합체이다. 중추 신경계 중 가장 고차원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뇌는 아이큐를 시작으로 지능수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뇌의 복잡한 구조에
과학
이동미 편집위원
2005.12.1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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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 / 경상국립대 교육연구원최근 영화화된 영국 만화 <지옥전파자(Hellblazer)>에 반영된 인간세상은 샌드위치를 떠오르게 한다. 샌드위치의 상부가 신(神)이라면, 하부는 악마 루시퍼다. 그 사이에 샌드위치의 샐러드처럼 낀 존재가 인간이다. 체세포핵치환법(SCNT)에 의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최근 사태를 보면, 또 하나의 이빨을 가진 샌드위치
과학
이동미 편집위원
2005.12.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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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은 저마다 다른 사연과 이야기를 갖고 있는 개인적인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그러나 반면에 그들은 곧 ‘학문연구’라는 하나의 공통된 주제하에 대학원이라는 커다란 그림을 완성시켜 나간다. 대학원은 퍼즐조각처럼 각기 다른 원우들이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이자 학술활동의 무대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인 이곳에 중국에서 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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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편집위원
2005.11.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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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 브레멘대학교 독문학 박사과정지난해 6월, 이라크 무장세력에게 잔인하게 참수당했던 故 김선일씨. 그의 ‘참수동영상’을 지독한 무력감 가운데 본 이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역사의 트라우마다. 하지만 그를 추모와 추억의 자리에만 붙들어 두기보다 이제는 그 끔찍한 사건을 &l
사회
이동미 편집위원
2005.11.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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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한 나라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이 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주소는 어떤지 생각하게 된다. 대부분 교육의 대상인 학생의 입장보다 행정중심적으로 편향된 시선에서 교육정책이 수립되는 가운데, 백년을 바라보고 세워야 하는 교육정책이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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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편집위원
2005.11.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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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끊임없는 탐구와 주변 세계를 향한 촉수를 통해 인간은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철학은 그런 인간의 사유하는 능력을 기본으로 하는 학문이며 우리 생활을 보다 깊이 있게 만들어 준다. 그 오묘한 철학의 세계는 오늘도 변함없이 적용될 수 있는 삶의 영역이 된다. 이렇게 삶의 지표가 되어주는 철학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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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편집위원
2005.11.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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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르트르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20세기 세계의 지성으로서 손꼽히는 그는 “인간은 자유로운 선택과 자발적인 결단에 의해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존재”라고 말하면서 실존이 모든 것에 앞선다는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소설 <구토>와 <자유의 길> 등 뛰어난 문학 작품속에 고스란히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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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편집위원
2005.11.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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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는 외부의 굵직한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교내에서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자주 개최되고 있다. 행정실의 강의실 대여와 관련된 달력만 보더라도 10월달 5주는 빡빡한 일정들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잦은 행사로 인해 정작 대학원의 주인인 대학원생들은 적잖은 불편을 겪었다. 이번 생생채널에서는 대학원 공간활용과 그 주변의 이용실태를 지적해보고 그에 대한
학내
이동미 편집위원
2005.1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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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숭실대학교 정문 앞에서는 상도동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훈훈한 바자회가 열렸다. 이번 바자회 행사는 상도종합복지관 주최 하에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및 일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연대하여 개최되었다. 무엇보다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임원들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바자회에서는 옷, 식기, 주방용
학내
이동미 편집위원
2005.1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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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고 말하지 마세요.``두 개의 문 앞에 수백 명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어느 지도자가 말했습니다."지금 바쁜 사람들은 오른쪽 문 앞에 줄을 서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왼쪽 문 앞에 줄을 서시오."그리고 나서 얼마 후,수백 명의 사람들이 오른쪽 문 앞에 줄을 섰습니다.지도자가 왼쪽 문을 보았을 때거기에는 오직 단 한 사람만이 서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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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편집위원
2005.10.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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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몰려와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건강관리도 유비무환. 이번 생활 응급실에서는 평소에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식품 ‘식초’를 하고자 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새콤한 맛 속에 숨어있는 건강해법을 알아보자. 오랜 옛날부터 모험가들은 채소를 식초에 절여서 먹었다고 한다. 소금보다 식초
과학
이동미 편집위원
2005.10.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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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 필자가 만난 이는 한마디로 ‘끼와 열정’으로 뭉친 젊은이였다. 경영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윤문수 씨.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에 관심을 갖고 밴드와 랩그룹 활동을 했었다. 그러다 직접 작곡도 하고 가수들 음반에도 참여하며 음악과 함께 세월을 보냈다. 군 제대 후, 그는 음악과 한 평생을 하는 것은 좋지만 업으로 삼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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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편집위원
2005.10.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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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말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알기 힘든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최근 소비사회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각종 상품들이 호소력 있는 내용과 이미지들을 통해 그 가치를 뽐내며 소비자들의 구매활동을 촉진한다. 이번 통에서는 자석의 S극과 N극같은 현대 소비사회의 관계를 연구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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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편집위원
2005.10.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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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학교 후문을 마주하는 도로에 신호등 2대가 설치되었다. 그동안 길거리 안전문제를 항상 내포하고 있던 지점에 설치된 신호등이기 때문에 길을 건널 때 안고 있던 교통사고에 대한 발생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 되었다. 이 2개의 신호등은 후문에서 15 미터 가량 떨어진 상도역 방향에서 학교로 올라오는 길목에 하나, 그리고 학교 쪽 블록에서
학내
이동미 편집위원
2005.10.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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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사회복지하는 사람들은 왜 철학공부를 하는가?’를 주제로 사회복지학과 특강이 열렸다. 이 날 강의는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기덕 강사가 맡아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먼저 철학, 사회과학철학, 사회복지철학의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회과학철학과 사회복지철학의 역할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또
학내
이동미 편집위원
2005.10.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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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1면 기사로 학내 시간강의노동자들의 현실을 취재보도했다. 이 기사의 발단이 된 것은 시간강사들에게 지급되어 왔던 식사가 중지되었다는 제보였다. 그리고 취재결과 이는 사실로 확인되었고, 즉각 시정조치 되었다는 본부 관계자의 말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취재 당일 확인한 내용은 현실에 반영되지 않았고, 식당 앞에서 ‘멋쩍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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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 편집위원
2005.10.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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