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민정책] 새로운 한국을 준비하는 오늘 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로 0.7명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2년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처음 0.8명 이하로 떨어진 이래, 약 2년 만에 0.7명대 마저 위협받고 있다니 문제가 심각하다. 출산율 감소는 미래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를 초래함에 따라서 노동에 의한 경제 성장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세수 확보도 어렵게 한다. 이 와중에 은퇴세대는 늘어난 기대수명에 의해 그 수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그 결과로 미래의 노동 인구에게 부과될 부양인구에 대한 의무
세계화에 따라 한국의 인구구성도 예전과 달리 다채로워지고 있다. 이처럼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변화해 감에 따라 이들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한 정책적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이민은 이러한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다. 이에 본 기획에서는 이민과 관련해 정책적 분석을 하는 연구기관의 활동을 알아보고, 이민 정책의 중요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살피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이민정책 재고가 필요한 때 최서리 /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이민정책연구원의 소개를 부탁드린다. 이민정책연구원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이주기
한국에서도 외국인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논의는 다소 소극적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이민정책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는 양상 속에서 이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이 필요할 때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 이민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한 제도적·사회적·문화적 요건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비자 발급, 외국인지원 등 제도적 차원과 더불어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사회·문화적 가치와 철학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편집자 주〉이민 성공의 조건: 다함께 고민해봐야 할 문제 강성식 / 법무
유럽이나 북미와는 다르게 한국은 이민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민정책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에 있어 이민정책이 갖는 의의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민정책이 한국에 어떠한 효과를 가져올지, 과연 이민정책은 한국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이 될지 등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다. 〈편집자 주〉한국의 미래와 이민정책 박영범 /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2018년에 1명
[세상을 변화시키는]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기업, 기관, 단체의 지원 내용과 방향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이에 본 기획에서는 공공기관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알아보고, 사회공헌의 중요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살피고자 한다. 〈편집자 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 지서원 / 국민연금공단 대구수성지사 주임 ■ 국민연금공단에서의 업무에 대해 현재 국민연금공단 대구수성지사 가입지원부에 근무 중이다. 가입지원부는 말 그대로 가입자 관리를 하는 부서다. 가입지원부 내에서도 ‘지역가입자(고용관계에 있지 않은 소
[지속가능 기업의 지향점]기업의 이미지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뀌는 사례가 존재하듯, 소비자들은 이제 상품의 가치 그 이상을 고려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사회공헌은 사회적 가치 실천이 가능한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쓰인다. 이를 성공적으로 활용한다면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본 기획에서는 사회공헌을 마케팅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할 요건과 더불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까지도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기업전략으로의 사회공헌 이준호 / MIR 마케팅 혁신 연구소 소장
[사회적 가치 실천]최근 들어 사회공헌의 필요성 및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과 각종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여러 사회문제를 개선하고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는 활동들이 주를 이뤄 기부와 같은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시설지원 등의 비재정적 지원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이번 기획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이뤄지는 사회공헌 활동을 살피고, 이를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 단체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사회공헌의 의미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변화하며 각종 사회 문제 또한 다양해졌다.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으며,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디지털 격차’가 발생 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는 등 이전에는 없던 여러 사회 문제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사회 변화에 따라 사회 문제의 범주는 점차 넓어지고 있기에 관련 지원 또한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추구 이외에도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책임감 있는 활동을 뜻한다. 최근
스 포츠를 향유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직접 뛰면서 땀방울을 흘릴 수도, 경기장에서 목청껏 응원하며 즐길 수도 있다. 본 특집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미디어’에 주목해보려 한다. 역동적인 순간순간을 화면에 담아내는 이들을 통해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지향점을 엿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포기하려던 순간, 기적을
스포츠는 비단 흥미와 여가의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 예로 후천적 장애에 대한 재활 프로그램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발달장애’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사회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조금은 느리고 때로는 힘들지만 천천히 사회를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들에
수백억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선수가 경기장에서 뛰고 있다. 그리고 같은 공간에 종료휘슬이 울리면 다시 회사원으로 돌아가야 하는 선수도 함께한다. 상황은 다르지만 적어도 경기장 안에서는 같은 룰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스포츠 자체를 직업으로 삼고 성장하는 ‘엘리트체육’과 일상생활과 공존하는 ‘생활체육’은 같은 듯 다른 형태를 가진다. 대한민국의 체육계는 어
[스포츠로 바라본 사회]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작년, 연말 가장 화제가 됐던 밈을 이야기 한다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평균 기온 40도를 육박하는 중동 사막 한가운데서 개최된 첫 겨울 월드컵.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극적인 16강 진출은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면서 온 국민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번 월드컵
‘의약품’은 환자에게 직접 투약되기 때문에 어떤 생산품보다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처럼 제약업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품질관리에 대한 의미와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더해 제약기업들이 점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최신 공정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면서 미래를 엿보고자 한다. 완전무결한 제약공정을 위한 노력정용원 / ㈜보령 FP팀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오랜 시간 축적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양분이 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십 년이 걸린 신약 개발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다. 과연 인류의 평온한 삶을 존속시킬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제약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낼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다가올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 인공지능은 절
[신약개발 선도국가로의 도약]길고 긴 팬데믹 속에서 환자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그리워하게 됐다. 신약 기술의 선점은 국가산업을 좌우하는 강력한 패권으로 자리 잡게 됐고, 글로벌 경쟁력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 또한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특집호에서는 국가산업으로서 신약 개발의 필요성과 요구되는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
[특집 기획의도] 신약개발의 오늘과 내일보통의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지독하리만큼 길었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누리고 있던 온전한 일상이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됐다. 다소 피곤할 정도로 빠르게 돌아가던 삶의 터전은 공허함으로 채워지고, 사랑하는 지인들과의 만남은 물론이거니와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그 짧은 순간마저도 허락되지 않았다. 마
[특집 인터뷰] 대학, 창업의 요람이 되다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창업과 관련해 양질의 변화를 시도하는 데 비해 대학 창업 교육은 그 속도가 다소 느리며 체계적이지 못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창업자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선 대학에서 어떠한 관련 교육 및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특집 칼럼] 창업을 '교육'하다본 기획에선 일시적 지원이 다수인 현행 창업 교육에 대한 한계를 직시하고, 이에 관한 개선을 탐색하려고 한다. 즉 스타트업이 성공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문적 교육과 체계적인 정책 시스템이 필요한지 논의해 창업자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 안정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도를 지닌다.
[특집 칼럼] 창업 양극화시대 막대한 투자에 비해 현장에서는 매출, 수익, 성장 등 전 분야에서 양극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본 특집호에선 창업 현장에서 격차가 발생한 원인을 탐색하고 그 실태를 조명하고자 한다. 나아가 창업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정책적·교육적 방안이 필요할지에 대해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특집 기획의도] 창업교육의 현주소와 미래 사라진 스타트업 안혜진 / 대학원신문 편집장 ‘역대’, 창업지원을 말할 때 몇 년째 따라오는 수식어다. 1월 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에 총 3조6천66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전체 예산이 늘어난 지원은 창업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