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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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좋다 단지 그거다[숨바꼭질] 경영학과 석사과정 윤문수
이동미 편집위원  |  dongmi2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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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호]
승인 2005.10.26  16: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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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 필자가 만난 이는 한마디로 ‘끼와 열정’으로 뭉친 젊은이였다. 경영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윤문수 씨.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에 관심을 갖고 밴드와 랩그룹 활동을 했었다. 그러다 직접 작곡도 하고 가수들 음반에도 참여하며 음악과 함께 세월을 보냈다. 군 제대 후, 그는 음악과 한 평생을 하는 것은 좋지만 업으로 삼기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일이기도 했던 음악관련 사업경영에 대한 꿈을 가지고 대학원에 입학했다.
전공공부를 하면서도 꾸준히 엔터테인먼트 사업 특히 음악과 관련한 사업구상을 해오다가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마침내 일을 벌였다. 그리고 그는 얼마 전 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취미와 특기와 전공을 하나로 합쳐 ‘igoorve’란 벤처 음반기획사를 창업하기에 이른 것이다. 토탈 온라인 뮤직 컴퍼니라고 소개한 igoorve는 현재 제 2공학관 4층에 사업장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이번 주부터 가동된다고 한다.  
얼핏 자연스럽게 흘러온 듯 보이지만 나름대로 사연이 많았던 그는 현재 음반기획사를 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생각하며 매진하고 있다. 작곡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음악인들과 잠깐의 회사활동으로 알게 된 투자자들, 그리고 현재 대학원에서 만난 교수님과 친구들까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 그는 여기까지 오며 일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지도교수님인 임성준 교수님과 음반기획사 동업자이기도 한 같은 과 강정헌씨와 이태승씨의 힘이 컸다고 한다. 인터뷰 중에도 그의 머릿속에는 치밀한 비즈니스 모델과 향후 계획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는 듯 했다. 비록 시작에 불과하지만 현재 그의 사업은 시기, 멤버, 지원, 노력까지 모든 박자가 제대로 맞추어진 듯 보였다. 
대학원에 와서 학업에만 치중하기도 바쁠텐데 자신의 꿈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는 그에게서 뜨거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최종 목표는 음악과 관련한 통합적인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를 꾸리는 것이라고 한다. 차근차근 자신의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해가는 그를 보며 두려움보단 설레임이 가득함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그의 에너지의 원천이 될 것이다.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의 사람은 다르다. 우리 모두 반짝 빛나는 눈과 쿵쾅 뛰는 심장을 느껴보고 싶지 않은가.

 최화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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