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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의 행보에 몇 가지 석연치 않은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당선 이후 원총의 활동을 검토해 볼 때, 원총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 우선 현재 원총의 복지국장 자리가 비워져 있다. 원총은 2학기 때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기가 마무리가 되기 전부터 비어있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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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7.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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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미 / 영남대 영어영문학부 강사사회적 담론의 한 부류로 본격화된 이래로 페미니즘은 항상 사회변혁 운동이자 정치적 실천행위였다. 페미니즘은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지배와 종속이 당연시되는 불합리한 상황에 대한 비판과 거부에서 시작되었고, 따라서 여성과 남성의 삶에 직접적으로 관계하는 다분히 현실적 실천운동이다. 여성들이 부당한 현실적 존재조건을 개선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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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7.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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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 환경정의 정책팀장지난 4월2일, 드디어 많은 국민들의 우려와 반대 속에 한미FTA협상이 타결됐다. 그리고 지난 5월 25일, 그동안 철저한 비밀속에 붙여졌던 한미FTA 협정문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협상타결 이후 52일만이자 미국의 TPA(무역촉진권한, Trade Promotion Authority)기한인 6월 30일까지는 불과 35일 밖
정치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7.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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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학업성취도 평가가 부활된 뒤로 일제고사에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가 동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 572개 초등학교 모두가 ‘학업성취도 평갗라는 이름으로 일제고사를 치르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1학년 학생에게까지 일제고사를 치르게 하는 학교들도 많았으며, 한 학기에 네 번 치른 학교도 있었다. 그런데도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버젓이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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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6.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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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명신 / 함께교육 공동회장지난 03년 출범한 참여정부의 교육공약은 대부분 지켜지지 않거나 왜곡 표류하고, 교육시장 전면화 정책에 따라 원칙없이 흔들렸다. 그 이유는 애초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철학이 미흡하고 교육문제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부족한 채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정책대안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일 당시 교육분야 핵
정치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6.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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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켜면 대부업체 광고 속에서 ‘무이자, 무이자’, ‘40일 무이자’, ‘30분내 대출가능’ 등의 카피를 흔히 볼 수 있다. 언제부터 대부광고가 공중파와 케이블을 장악했는지 눈치도 못 채는 사이 대부광고는 TV광고 시장을, 시청자의 경제적 인식을 좀먹고 있다. 대부광고의 경우 연예인을
문화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6.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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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발행사건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에버랜드 전·현직 대표이사들의 유죄가 인정됐다. 이들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씨에게 회사 재산을 헐값에 넘겨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은 위법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게다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여 더 무거운 형량을 내렸다. 그러나 삼성 측은 이러한 판결 내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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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6.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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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원우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원총의 활동 내용을 알 수 있고 원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인 홈페이지의 관리 소홀과 한 박자 늦는 공지에 대한 불만이 그것이다. 주요 일정 공지는 3월에서 멈춰있고 회의록이나 회계 자료 역시 제대로 올라와 있지 않다. 특히 5월 21일(월)이 마감이었던
학내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6.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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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입이 마르도록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대화’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대화의 철학’이라는 ‘해석학’을 전공하는 입장에서도 진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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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6.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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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은 ‘토플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토플 시험 주관사인 미국 ETS사는 7월 실시하는 시험에 우리나라와 일본 응시자들에게 응시 기회를 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다시 이를 번복하고 마치 ‘선처’해주듯 6월에 한국에서 특별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으로 유학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ETS에 휘둘
정치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5.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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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든 방송사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특집 방송을 방영했다. 매년 이맘때쯤에만 장애인을 돌아보는 일회성 방송을 지적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방송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거에 비해 장애인을 함께 해야 할 대상으로 그리는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 현상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
문화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5.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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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 사회학과 교수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영어 광풍에 휩싸여 있다. 특정 언어의 사용유무로 인간의 다양한 능력을 환원시키려하고 나아가 영어를 공용화하고자 하는 욕망마저 거침없이 언설화된다. 이에 한국의 대학들이 앞다투어 내놓는 대안은 ‘영어강의’ 의무제. 이미 몇몇 학교는 전체 강의의 50% 이상을 영어강의로 채우겠다는 ‘
학내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5.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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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236호에서 보도했던 것과 같이 학교 당국은 올해 3월 1일부로 이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새롭게 명문화시킨 조교제도 개선안의 시행에 들어갔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말경 학교측은 그간 전산실과 도서관 등에서 행정직을 수행해 오던 수십 여명의 조교들에게 아무런 사전 예고 없이 재임용 거부통보를 했다. 이는 연구중심대학을 구축하기 위함이라 주장하
학내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5.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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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에서 ‘3不정책’(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이 뜨거운 이슈로 등장했다.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까지 가세해 “3不정책을 방어하지 못하면 진짜 교육에 위기가 올 것”이라고 3不 옹호론을 펴며 논쟁을 가열시켰다. 교육 주체들은 제각기 자신의 논리를 펴서 3不정책을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의견을 내세웠
정치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4.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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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희 /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노무현정부는 0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수도 서울을 충청권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충청도민의 지지를 통해 정권획득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공약의 추진에는 엄청난 난관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그 대표적 사례가 헌법 재판소가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을 위헌으로 판결한 것이다. 결국 행정부 일부만 이전하는 정치적
정치
이선희 편집위원 편집위원
2007.04.24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