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호 [학내] 등록금 진행 상황 보고
2005-03-23 00:11 | VIEW : 37
 




등록금 진행 상황 보고







본부, 등록금 인상률 7.2% 공식제안


이번 학기 등록금 인상률 9.4%와 관련해서 많은 논의들이 있었다. 지난 18일 8차 등록금소위원회(위원장:김영탁 기획조정실장, 공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하 등소위)에서 대학본부측이 등록금 인상률을 7.2%로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대학원 총학생회(회장:장용운,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 이하 원총)는 7.2% 인상률이 만족할만한 안은 아니기 때문에 실무소위를 통해 세부항목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금과 관련한 요구안을 살펴보면, 우선 원총, 흑석, 안성 총학생회 공동으로 메디컬센터 건립자금 5백 9십억에 대한 명확한 재원출처 공개를 요구한 상태이며 현재까지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좀 더 세부적인 원총 요구안은 두가지로 축약할 수 있다.


첫째로는 시간강사 임금 20% 인상이다. 학교측에서는 1차 등록금 예산 책정에서는 시간강사 임금을 20% 인상하겠다고 하였으나 등록금이 7.2%로 조정될 경우 15%로 삭감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학종합평가(이하 대종평) 시간강사 급여기준에 따르면 우리학교 시간강사 급여는 A, B, C급으로 나눌 때 C급의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원총 회장은 “앞으로 있을 실무소위원회를 통해 대종평 시간강사 급여 기준에 따라 B급 수준 정도로 20% 인상 조정을 요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아트센터 지하1층 연구실 공사 예산으로 1억5천만원을 책정하라는 요구안이며 현재 학교측에서 받아들여져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등록금 문제는 앞으로의 실무소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부항목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효은 편집위원 hcbs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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