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대학원신문 만족도


홍보와 신문의 지속적 발행 요구






대학원신문은 보다 친숙하고 유익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한 ‘2005년 하반기 신문개선’을 위해 이번 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체 대학원우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총 253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0대학원신문을 읽어본 적이 있는지를 물어본 질문에 65.2%의 원우들이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34.8%는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우들이 대학원신문을 주로 접하는 장소로 대학원건물(45.1%)과 연구실 및 연구소(24.1%)로 나타나 신문이 발행될 때마다 대학원로비와 각 연구실 및 조교실로의 배포가 접근성을 향상시켰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응답자의 87.4%가 대학원 신문이 격주로 발행되는지 모르고 있었으며, 읽는 빈도 또한 한 달에 한 번 읽는 비율(50.2%)이 발행될 때마다 읽는 비율(11.5%)보다 높아 구독률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신문사 홈페이지(http://caugpress.cafe24. com)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홈페이지 이용경험이 있는 원우(11.9%)보다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원우(88.1%)가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57.3%가 홈페이지가 있는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응답해 지난 학기 홈페이지 개편 이후 홍보활동이 미흡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학기 신문 기사 중 관심있었던 면을 묻는 질문에 학내면(40.3%), 학술면(17.0%), 문화면(11.5%)의 순으로 나타나 원우들은 학내 소식에 대해 관심이 많은 반면 사회적 이슈나 원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피니언면에 대한 호응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꼭지기사로 컬티즌 흐름읽기(15.4%)와 문화비타민C(13.4%)로 조사되었다.


신문발행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대학원신문이 반드시 발행되어야 한다(56.7%)는 응답이 발행될 필요가 없다(2.9%)는 의견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나 이번 학기 신문사 평가로 평균 68점을 주어 보다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타블로이드판형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의견(7.3%) 보다 만족한다는 의견(25.1%)이 높게 나타났고, 대판발행에 대해서는 찬성(15.4%) 보다 반대(23.5%)가 높아 현재의 타블로이드판형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사 참여자들은 대학원신문에 대해 홍보활동 강화를 주문했고, 설문조사를 계기로 신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원신문사는 원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고 특히 기사 컨텐츠의 다양화,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홈페이지 강화와 대외적인 학술 및 문화행사 등을 통해 대학원 자치조직으로서의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김성욱 편집위원 barrierfr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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