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NGO대학원 '제 2회 NGO 열린마당' 소개

지난 달 20일과 21일, 성공회대 NGO 대학원에서 주최하는 ‘제 2회 NGO 열린마당’이 여름 더위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서 열렸다. 학생들과 교수님들을 비롯해 그동안 성공회대 NGO 대학원을 거쳐간 각 분야의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보다 나은 한국 사회를 위해 힘쓸 일군들의 청사진들이 펼쳐졌다.
NGO 분야에 대해 성공회대 대학원은 이미 99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학문으로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해왔다. 올해로 두 돌을 맞는 ‘NGO 열린마당’과 같은 행사를 통해 학과의 소통과 각 분야에 종사하는 활동가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한국의 복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NGO 열린마당은 주제별 토론과 더불어 각 영역에서 전개된 이슈에 대해 토론하였다. 크게 <노동운동의 위기와 시민사회>,<NGO 활동가들의 삶>, <NGO학과 발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담당 교수님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이슈와 모색’이라는 제목 아래 졸업생이나 재학생 중 활동하는 단체에서 진행한 이슈와 사안을 발표하고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번 보다 더 많은 분야의 단체와 활동가들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풍부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었다.
이곳에 모였던 이들은 나이도 경력도 기수도 제각기 다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 한 명의 활동가, 사회인, 시민으로 만난 이들은 시민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뛰어온 자신들의 행보를 돌아보고, 그것을 통해 더욱 발전함으로써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힘의 진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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