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광고·PR분야 특수대학원 설립

 

  본교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디지털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첨단광고 PR대학원’을 설립한다. 내년부터 운영되는 본 대학원은 광고 및 PR 분야를 연구하며 특수대학원 형태로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것이다. 본교의 이러한 행보는 1974년 국내 최초의 광고 PR 관련 학과인 광고학과(현 광고홍보학과) 개설 및 1980년 국내 최초의 신문·방송 관련 특수대학원인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설립과 더불어 미디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첨단광고 PR대학원은 전통적인 미디어에 대한 분석과 접근을 넘어서 첨단 환경이 요구하는‘빅데이터의 가치, 새로운 IT기술의 혁신성, 콘텐츠의 중요성을 분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대상에 따라 두 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략커뮤니케이션 전공은 공중을 대상으로 여론의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도출 능력, 메시지 개발 및 효과적인 채널 활용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공은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마케팅 목표에 기반한 전략적 사고를 통해 디지털미디어 환경에서 필요한 지식을 연구한다. 또한, ▲Data-Driven ▲IT-Applied ▲Content-Oriented라는 세 가치 축을 중심으로 4차산업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콘텐츠 생성을 위한 이론 및 실무 지식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다양한 4차 산업 기술들이 화두가 되는 글로벌 환경 속 미디어 분야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 또한 요구되는 상황이다. 진화하는 IT 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빅데이터의 활용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전략 수립은 공적, 사적 부문 모두에 필요한 미디어 역량이다.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설립된 본 대학원에서 많은 원우들이 실력 있는 미디어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 원서접수는 이번 달 8일까지며 2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방상현 편집위원 | mm20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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