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F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 개최

 
 

  본교 4단계 BK21사업으로 선정된 첨단영상대학원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이 11월 11일 ‘AIIF2021 제22회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그간 졸업생 및 국내 중심으로 진행해 온 첨단영상제를 보다 확대해 ‘AI^2 ver 2.0(Advanced Imaging &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을 새롭게 개최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 행사는 내년 10월까지 온라인 웹 사이트를 이용, 언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AIIF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상예술과 공학기술의 융합 및 발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애니메이션, 영화, 이미징 사이언스 분야의 국내외 총 113여 편의 작품 및 연구 발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온라인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프로그램 ‘GSAIM Lab Exhibition & Presentation’은 첨단영상대학원 12개 연구실에서 참여한 최신 IT기술과 영상예술을 융합한 미디어아트, 사운드와 데이터의 시각화,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인 작품, 우수한 연구를 발표할 계획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Co-Exhibition’은 중국 칭다오과학기술대학·쓰촨미술학원·톈진미술대학 학생들과 미디어아트·애니메이션 등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기획했다. 본교 문화기술 선도 대학원은 미래의 영상 제작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VP, Virtual Production)에 관한 컨퍼런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이 섹션은 실제와 가상을 실시간으로 결합하는 해당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게임엔진·메타버스·디지털 휴먼 등과의 융·복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으로 관계자들의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어 세 번째 프로그램 ‘Special Exhibition’은 ▲조은우 작가의 AI 미디어아트 ▲영국 엘리엇 우즈(Elliot Woods) 작가의 미디어아트 ▲싱가포르 하네스 랄(Hannes Rall) 교수의 애니메이션 등 6개국 국내외 전문가 초청을 통해 영상을 둘러싼 인공지능 테크놀로지와 다양한 예술과 장르 간의 융합 관계를 조망하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영화전공 원우들의 국내외 영화제 출품작 총 17편이 오는 11월 20일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영된다.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 총괄기획 박진완 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예술 연구와 창작물의 질적 우수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의 국제화를 통해 특별한 첨단영상융합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본교에서 이와 같은 예술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학교의 위상을 대내외로 떨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게 느껴진다. 추후에도 이러한 사업이 지속되길 희망한다.


윤홍률 편집위원 | ryul0823@naver.com

저작권자 © 대학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