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원 DB 전자자료 이용 정상화

  지난해 12월 학술정보원이 3종의 DB 전자자료 서비스(ScienceDirect, DBpia, KISS)의 높은 구독료에 대한 불만으로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2018년 1월부터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는 약 1~2개월간 해당 기관 사이트 이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원우들의 연구에 차질이 우려 됐다.
  하지만 사이언스 다이렉트(ScienceDirect)와 한국학술정보(KISS)의 공급 업체는 협상이 진행될 때까지 모든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추가적인 협상이 잘 마무리 되어 업체의 자료는 중단 없이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었다.
  한편, 디비피아(DBpia)는 1월 1일부터 약 15일간 이용이 불가했다. 이에 주제정보서비스팀에 따르면 “DBpia의 자료가 이용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학생과 교수의 항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구독료가 인상될 경우, 보이콧 가능성을 묻자, 주제정보서비스팀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등 협회의 결정에 따를 수는 있겠지만, “본부가 개별적으로 보이콧을 진행할 예정은 없다”고 답했다.

정유진 편집위원 | _hege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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