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 <곱게 자란 자식>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았던 우리네 이야기
-다음 웹툰 <곱게 자란 자식>

노미소 / 사회복지학 석사과정


  어느 시골 마을, 한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 소녀는 너무나도 평범했다. 하지만 그 소녀가 살아가는 세상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작가 ‘이무기’의 웹툰 <곱게 자란 자식>은 일제강점기의 한 시골 소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웹툰은 슬프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를 마치 할머니의 옛날이야기처럼 담담하게 들려주고 있다. 웹툰을 보는 사람들은 보통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를 기대하고 본다. 하지만 이 웹툰을 보다보면 그 가벼웠던 마음이 어느새 무거워진다. 그리고 분노하게 된다.

  최근 국정교과서 논란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역사의 퇴행을 부를지도 모르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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