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20.12.9 수 12:16
오피니언
[신문평가] 원우중심적 담론공간으로 거듭나야한상준 / 일반대학원장(물리학과)
윤미선  |  press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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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호]
승인 2014.06.13  15: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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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원 신문>의 독특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더불어 대학언론의 존재가치에 대해 대학원장으로서 어떤 의미를 부여하나?

  언론의 존재가치는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출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대내언론과 대외언론의 가치는 구분될 필요가 있다. 소속기관이 있는 언론은 내부 구성원이 만족하는 언론을 만들어야 한다. 본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문인만큼 그 부분에 차별성을 두고 독자의 특이성에 맞춰 우리 학교만의 이슈를 개발해야한다. 또 비판과 홍보에 있어서 균형적 보도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학언론은 연구하는 교육기관내의 언론으로서 그 존재적 가치 때문에 역사 속에서 유지돼 왔다. 그러나 언론의 존재의 가치와 다르게 존재의 이유는 독자들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독자층이 엷어지지 않도록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올해 대학원장 취임 이후, 이번 학기 <대학원 신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다면?

  일단 많이 노력하는 부분이 돋보여 칭찬한다. 대학원은 학부하고는 다르게 학문과 연구가 주된 기능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학원 신문>에는 이와 관련된 이슈가 많아야 한다. 이번 학기 공대 연구실과 관련한 기획기사를 가장 관심 있게 읽었고 기억에 남는다. 다만 일부의 문제가 전체로 일반화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보도돼야 하는 부분이 있다. 또 기획기사의 ‘IT&과학’섹션도 괜찮았다. 앞으로 교수들의 연구논문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돼도 좋겠다.

  - <대학원 신문>의 아쉬운 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지금은 사회적·내부적이슈에 보다 초점이 맞춰져 민감하게 보도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대학원 신문>이기 때문에 구성원인 대학원생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이 다각적으로 담겨야 할 것이고, 원생이 자발적으로 기고하는 코너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 또한 ‘대학원 연구실 탐방기’를 통해 연구에 매진하는 원생들의 열정을 생동감 있게 전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또 ‘우리 대학원의 미래 발전방향’과 같은 테마의 기획기사 연재를 통해 교수,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집단의 의견이 개진된다면 하나의 큰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어 유익하겠다.

  - 언론의 주요기능 중 하나는 담론 형성에 있다. <대학원 신문>이 소통의 창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원우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신문은 독자들에게 읽혀지는 게 중요하다. 대학원생은 대학원 사회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많지 않다. 그 해당되는 기간에 ‘원생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시의성에 맞는 이슈를 찾아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원생들이 놓치기 쉬운 대학원 생활 중에 필요한 정보들, 예를 들어 졸업할 때 필요한 학칙에 대한 정보전달도 유용하겠다. 결과적으로 대학원 신문이 독자층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원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벼운 코너를 운영해도 좋겠다. 독자가 신문을 짚고 펼쳐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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