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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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色토크]대학원총학생회의 한 학기를 돌아보며문성아 / 대학원총학생회장
김건우  |  madein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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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호]
승인 2013.06.06  0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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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기 마지막 <대학원신문>을 발행하면서 기획/편집 등에 대해 후련함보다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남는다.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의 활동 또한 이번 학기의 막바지이자 1년 임기의 반이 지났다. 스스로를 어떻게 돌아보는가.
 
  원총은 원우들의 시급한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했다. 사물함 보증금 제도 도입, 복지 장학금 및 계열지원 증대, 열람실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그리고 원우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월 업무보고를 원총 홈페이지에 올리며,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겳楮되構� 있다. 하지만 부족한 휴게공간을 늘리기 위한 계획이 아직 실행되지 못하고 있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대회)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등록금 인상에 대한 대처가 미비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전대회 이후 ‘등록금 인상분에 대한 전액 현금 환급’이라는 원총의 입장을 확인했다. 현재 학교와의 논의는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전대회를 통해 원우들의 입장을 확인했고, 그것이 대학원 전체를 대표하는 입장이라 판단해 학교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현재 학교 측은 환급을 하더라도 장학금 형식으로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상태는 아니다.

  대학원이라는 특수한 상황 하에서 등록금 인상 문제를 대대적으로 공론화시키고 조직적으로 대응하며, 실천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등록금 인상에 대해 학교 측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학교 측은 등록금 인상 문제 등에서 우리가 약자의 위치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것은 대부분 일방적이다. 대학원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원총이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과대표를 중심으로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홈페이지 등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현실적으로 조직적으로 움직이기엔 쉽지 않아 원총에서 원우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소통해야 할 것 같다.

  본지에서도 다뤘지만 현재 본교의 몇몇 학과들이 학교에 의해 일방적으로 구조조정될 상황에 처해있다. 원총이 구조조정에 대응하는 <구조조정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에 참여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입장과 목표에서 그런 선택을 했는가.

  원총이 공대위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학교는 모든 일을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등록금 문제뿐 아니라 구조조정도 마찬가지다. 이는 학부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원이 될 수도 있으며 학내 구성원 모두의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원총이 의사를 밝히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거듭 말하자면 구조조정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다. 이에 원총은 공대위에 참여해 구조조정 문제를 국가인권위원회, 언론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이슈화시키자는 계획을 하고 있고,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에도 있을지 모를 구조조정에 대해 구조조정 절차를 공개하고 협의체 구성에 관한 요구사항을 작성하기로 계열대표자회의에서 결의했다. 학교의 비민주적 절차에 의한 구조조정의 칼바람은 대학원으로도 언제든 닥칠 수 있다. 

다음 학기에 특별히 진행하는 행사나 사업이 있는가.

  방중에는 논문작성과 한국어 특강이 열릴 것이고 외국인 원우들과의 문화탐방을 기획했다. 그리고 대학원 1층의 노후된 휴게공간을 개선할 것이고 건물 전반의 창문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에 진행돼왔던 학술 테마기행을 다시 실시하려 한다. 이 사업에 대한 비판이 많았는데 참여에 대한 세심한 기준을 두고 학술적 취지에 맞게 보완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요한 사업은 학교 인권센터와 연계해 대학원내 인권실태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논란이 돼온 조교의 처우문제, 임신한 원우들의 휴학에 관한 규정의 불합리성 문제에 대한 대학원 학칙 검토 등 원우 전체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심포지움도 계획하고 있다. 원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정리 김건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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