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와 관련된 촌철살인의 트윗들을 찾아본다. 이번 호의 주제는 ‘SNS’

@ytngrass 끊임없이 '연결'되고 싶어 한다. SNS도 휴대폰도… 그 수단이 된다. 외롭다고 느끼고 싶지 않아서다. 외로움, 고독을 견디는 것은 고통스럽기에 쉬운 쪽을 택한다. 문제는 이것들에 익숙해지면 인내심이 필요한 진정한 만남과 소통은 더욱 어려워진다는 것

 

@daforain SNS 이렇게 사용해야 한다 가르치는 분들 많다. 별거 있나? SNS는 소통이다. 폭트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인맥 넓히는 것도, 팬질하는 것도 그들의 소통방식이다. 그러니까 이래라 저래라 참견은 좀 거시기 하다구. 적당히.


@zlgom 대통령 비판 육군대위 사건 전말에서 경악하는 것은, SNS 설전 후 상대 대학생의 고발로 촉발됐다는 것과 軍이 '별건수사'로 압박했다는 것… 결국 대위는 자살 기도… 부모 思想고발 14살 소년이 영웅시된 과거 스탈린시대가, 고스란히 MB시대에 빙의됐다.

 

@Gyunnism SNS는 단기투자고, 블로그는 장기투자다. SNS는흘러가고, 다시 글이 검색될 경우도 드물지만, 블로그의 글은 검색기를 통해서 계속해서 검색된다. 글을 쓰는 것은 힘들고, 방문자가 드물어 외로운 섬과 같지만, 좋은 콘텐츠가 계속 쌓일수록 빛을 발한다.

 

 

 

 

저작권자 © 대학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