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구성됐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통해 비대위원장으로 황지영 씨(전 총학생회장, 유아교육학과 석사과정 수료)를 선출했다.

이날 김진하 사회계열대표(심리학과 석사과정)는 “차기 비대위원 구성은 우선적으로 원총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계열 대표가 비대위원장이 될 경우, 계열은 순식간에 비대위가 되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황지영 비대위원장은 “총학생회가 성립되지 않은 것에 대해 전 원총에서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 총학생회의 사업을 계승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 원총에서 진행했던 사업은 축소되고 각 계열 사업이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향후 연구성과지원금, 사물함 관련 사업, 열람실 관리 및 추첨, 1층 전산실 운영, SPSS 전산특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비대위는 천선영 회계국장(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 심세현 정보국장(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류재미 기획국장(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운위는 17일 LT를 통해 예산을 조정한 후 21일 오후 7시 대학원 5층에서 전체대표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및 전체 대표자 인준과, 각 계열 예산이 최종 승인된다.


 신의연 편집위원| destinyu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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