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미·노동환 원우(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를 만나다


대학원에서는 보기 드문 캠퍼스커플. 빡빡한 대학원 생활 속에서 공부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들의 연애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어떻게 사귀게 되셨어요?
A.  학과도 같고, 지도교수님도 같아요. 그러다 보니 수업도 같이 듣는 게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더라고요. 사귀게 된 건 선배들이 자꾸 같이 일하게끔 연결시켜줘서예요.
Q. 사귄지 얼마나 되셨어요?
A. 5월 12일이 일주년이에요. 그런데 계획은 없어요. 한창 기말페이퍼 쓸 기간이잖아요.
Q. 캠퍼스커플의 좋은 점이 있다면요?
A. 같이 공부하다 모르는 게 있으면 남자친구가 바로 알려주고요(남자친구가 여자친구보다 1학차 높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만나는 시간이 많아서 주말에도 학교에 와서 함께 발제문 같은 거 준비해요.
Q. 학교에서 둘 만의 데이트 장소가 있다면요?
A. 특별한 장소는 없고요. 그냥 가끔 사람들 없는 연구소? 아무래도 연구소에 사람들이 항상 많으니, 그냥 다같이 어울리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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