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편집위원 / loveshake1111@cauon.net

지난 4월 18일 법학관 첨단강의실에서 ‘동아시아의 개항과 사회변동’이라는 주제로 역사학과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1부에서는 ‘동아시아의 세계체제 편입과 한국사회의 변동’(하원호/동국대), ‘청말 중국의 개항과 정치사상의 변화’(이춘복/중앙대)라는 주제로 각 사회의 계급과 정치제도, 정치사상의 변화 흐름을 연관지어 살펴보았다. 이어 2부에서는 ‘일본 근대 이행과정에 나타난 모순과 변혁’(유지아/성신여대), ‘19세기 후반 대만의 개항과 경제변동’(문명기/인하대 한국학연구원)이라는 주제로 일본과 대만의 근대적 사회 변동과정에 대해 평가했다.

차용구 중앙사학연구소 소장(사학과 교수)은 “E.H. 카는 현재는 과거에 비추어볼 때에만 완전히 이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과거를 되돌아 보아야 할 시기인 것 같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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