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늘리기가 “양적 성장”의 전부인가
윤한철 / 인문계열 대표 |
182호 대학원신문 곳곳에 실린 전쟁반대와 파병반대의 목소리들을 공감하며 읽었고, 편집위원들이 글 말미에 “No War”라는 문구를 삽입하는 세심함도 좋았다. 귄터 그라스의 반전성명서 <강자의 불의>도 설득력 있었다. “바위가 굴려 올려지자마자 다시 산 아래로 떨어지고 말 것이라는 것을 우리가 예감할지라도” 반전의 목소리들이 멈추어서는 안 된다는 말에 공감했다. 지난호에 실린 <인터뷰 : 김대식 대학원장에게 듣는다>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여기서는 그 글에서 언급된 두 개의 약속을 확인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