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호 [알고보니] 학생생활연구소에서 고민을 털어버리자
2003-05-28 12:29 | VIEW : 59
 

186호 [알고보니]

학생생활연구소에서 고민을 털어버리자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떤 문제에 부딪혀 누군가와 상의하고 싶은 개인적인 문제가 있을 때 교내에서 아무 때나 찾아가 검사 및 상담할 수 있는 곳이 학생생활연구소다. 학생생활연구소의 주요업무로 상담업무와 심리검사로 나눌 수 있다. 상담은 본교 학생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눠진다. 개인상담은 연구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조교와의 접수면접 후 약속을 한뒤 이루어지게 된다. 한 내담자는 평균 5회정도 상담자와 만나 상담이 이루어진다.

집단 상담은 10~15명의 내담자 집단이 매주 1회씩 상담원과 함께 역동적인 상담과정을 통하여 어려움을 해결하여 새로운 행동과 사고방식을 시도한다. 상담내용은 절대적으로 비밀이 보장된다. 현재 2개 정도의 집단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반기에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고 학생생활연구소 신여운 조교는 말했다. 또한 학생생활연구소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상담실은 중앙대학교 구성원이 피해자 또는 피신고자가 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상담을 맡고 있다.

심리검사는 자신의 심리적 특성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인성검사와 적성검사를 실시하여 객관적인 자기이해를 도와준다. 이 밖에도 교양특강을 실시하고, 학생생활연구(논문집) 발행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학생생활연구소의 상담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하고 있는 원우들이 적다. 자신의 고민에 대해 함께 얘기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대학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