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호 [학내취재1] 제3열람실 논문전용공간으로 변경
2003-09-03 13:25 | VIEW : 26
 

학내취재

 

제3열람실 논문전용공간으로 변경 이전

 


중앙도서관 4층에 있던 대학원 제3열람실이 2층의 정보 검색실로 자리를 옮겼다. 학교측이 기존의 도서관 4층에 있던 어학실습실과 아트센터 7층의 음영자료실을 통합하여 ‘디지털 미디어 자료실’을 구축하는 계획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일이다. 학교측은 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서관 4층의 대학원 제3열람실 이전을 요구했다.


이에 25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는 이전의 제3열람실에 비해 협소한 공간과 복도의 휴게공간으로 인한 소음 등의 문제를 우려했으나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이전 공사에 동의했다. 한편 원총은 열람실 이전에 동의하는 대신 제3열람실을 논문을 준비하는 원우들의 전용공간으로 운영하고자 했던 원래의 계획을 2층 이전 공사시 실행하기로 결정하고 학교측과 협상했다. 원총은 책상교체, 컴퓨터 설치, 랜설치, 관리위원 배치라는 안으로 학교측과 최종 협상했고, 방학 중에 진행된 공사는 현재 모두 완료됐다.


논문준비전용공간에는 총 32석이 마련돼 있으며, 그 중 LCD 일반 컴퓨터 좌석 16석과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 16석이 있다. 또 48개의 유·무선 랜이 설치되었고, 무선 랜카드는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공간 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관리위원 배치문제와 사용인원 배정이 끝나지 않아 개방이 미뤄지고 있다. 제3열람실 사용신청은 개강 후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원래 이 사업은 지난 24대 원총이 준비하고, 올 25대 원총이 인수인계한 사업이다. 원총은 올 4월에 일방적으로 공사 일정이 확정되고 총장의 결제까지 난 상황에서 협상이라기보다는 학교안의 일부 수정과 동의에 그치고 말았다.


현재 대학원에는 크고 작은 많은 현안들이 있다. 원우들의 연구 환경에 관계된 만큼 원총은 더욱 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문의 : 대학원총학생회 일상기획국장 이동원(820-6309) 

 

김정자 편집위원 sealove98@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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