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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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호 [학내취재1] 심리학과 공개강의<마음은 유전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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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호]
승인 2006.02.24  22: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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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호 [학내취재1] 심리학과 공개강의<마음은 유전되는가>
2003-10-22 11:47 | VIEW : 72
 

191호 [학내취재1] 심리학과 공개강의<마음은 유전되는가>

 

인문학과 자연과학은 만나야 한다

 


지난 11일(토) 오후 2시 문과대학 2714강의실에서 심리학과 학회 <사색>의 공개강의 ‘마음은 유전되는갗가 있었다. 강사 김우재씨(포항공대 바이러스학 박사과정)는 기존의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해 문제제기 하면서 이를 유도하고 있는 언론의 보도태도를 대해 비판했다. 또한 최근 인문과학과 자본적 유용성과 결부되어야만 하는 자연과학이 위기적 상황에 처해있음을 언급하면서, 자연과학이 인문과학과 동반해서 발전해야만 인간 발전에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역설했다.


올해가 유전자 발견 1백주년임과 더불어 유전자에 대한 관심은 더 남다른 듯하다. 주된 관심은 유전자 해독과 유전자 치료다. 때로 유전자에 대한 몰이해는 인간 정서와 성정의 모든 측면이 유전자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까지 이르고 있다. 이러한 오해에 대해 김우재씨는 동성애 유전자의 예를 들어 유전자의 역할을 과대평가하지도 평가절하하지도 말라고 당부했다.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한 강의는 유전자와 세포, 뉴런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통해 인간 유전자 연구의 의미를 다시금 반추하도록 했다. 또한 유전적 미미한 차이가 실제로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발현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인간 자유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방적 생물학적 결정론을 경계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유전학에 대한 맹신과 결정론적인 인식의 틀을 제공하는 언론의 과대포장과 왜곡에 대해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유전자치료의 긍정적인면 또한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는데, 유전치료에 있어 정신장애를 판별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심리학 등의 인문과학의 발전이 함께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강의는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접점 찾기를 시도하고 기존에 곡해되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유전학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중적인 자연과학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특강의 자료는 심리학과 학회인 사색 홈페이지(http://www.saasaek.com)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다.

 

김정자 편집위원  sealove98@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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