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호 [학내취재] 전체 대표자 회의
2005-05-15 17:51 | VIEW : 33
 
학내취재Ⅰ 전체 대표자 회의


원우들과의 소통이 돋보인 전대회





지난 2일, 27대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 임원단과 각 계열·학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전체대표자회의(이하 전대회)가 열렸다. 정족수 총원 76명중 53명의 참석으로 성사된 이번 전대회에서는 주요안건으로 27대 원총의 사업기조와 예산편성안, 각 국별 사업계획안, 계열별 사업계획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등록금 합의문에 대한 보고에서 정책국장 박원준(신방과 박사과정)은 ‘등록금 인상 납부 차액 2.2%는 5월말까지 환불조치가 완료될 것이며, 등록금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 철저한 이행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정책국 질의과정에서 이번 학기 성적장학금이 일부만 집행된 경위와 수강신청 정정기간 폐지 공문에 대해 27대 원총 김민찬 회장(정외과 박사과정)은 ‘대학원의 일관성 없는 행정에 대해 공식 항의를 했으며, 앞으로 대학원은 학생대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각 계열 학생회 사업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는데, 사회계열의 경우 예산안과 학술사업 계획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어 다시 과대표 회의를 거쳐 재논의 하기로 했다. 기타논의에서 사진학과대표 임형택씨는 “대학원에 실습실이 없어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들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며 예술계열 공간부족문제를 지적했다. 그리고 대학원내 학과 사무실이 없는 과의 공간문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에 대해 27대 원총은 ‘정확한 조사를 바탕으로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학원의 문제에 대해 여러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들이 지속적으로 계속될 때 전대회의 역할과 위상이 정립될 것이다.


신경범 편집위원 shinkyong74@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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