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숭실·인하·중앙대 대학원 합동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인적자원개발과 대학원 교육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이번에 개원된 본교 부설 한국 인적자원개발전략연구소가 주관하였다. 또한, 본교에 신설되는 글로벌 인적자원 개발 대학원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발표자인 이희수 교수(중앙대)는 과거의 경제산업 정책 중심과는 달리 21세기의 국가 경쟁력은 혁신을 창출 할 수 있는 사람과 지식중심으로 변하였으며 그에 따른 인적자원개발이 중요하게 되었다고 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인적자원 개발 열기에 비해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으로 인적자원개발 정책 담당자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익선 교수(조지아대학)는 ‘인적자원개발 대학원 교육의 교수방법 개선 방안’이란 내용으로 기능적, 이론적, 실천적 부분에서의 교수법 개선을 위한 균형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적자원개발 양성에 있어 중추가 되는 대학기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와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그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본교의 시도와 노력이 놓여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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