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21.4.7 수 01:33
기획과학
[상식타파] 감기와의 한판승코코아와 김밥이 좋다
이동미 편집위원  |  dongmi2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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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호]
승인 2005.09.12  14: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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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기온이 감도는 요즘, 두통과 콧물, 재채기를 비롯해 각종 자질구레한 고통과 함께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감기’다. 하지만 우리는 잘못된 상식을 통해 오히려 고전을 면치 못하기도 한다. 이번 호에서는 감기에 대한 상식을 타파하고 손쉽고 간단한 감기 퇴치법을 배워보자.

먼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신다. 하지만 따뜻한 것을 섭취하는 방법도 제대로 알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재채기가 심한 경우는 녹차나 레몬티를, 콧물을 멈추게 하고 싶을 경우에는 칡즙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가 바로 ‘코코아’다. 코코아의 테오브로민 성분이 현재 가장 좋은 진해제로 알려진 코데인보다 효과가 30% 더 크며, 기존의 감기치료제와는 달리 심혈관이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졸음같은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코아는 성질이 부드러워 정신이 맑아지고 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일단 감기에 걸리면 복합적인 증상으로 인해 몸이 고달프다. 아프면 자연스럽게 입맛이 떨어지고 영양분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 때 권장하고 싶은 음식은 다름아닌 ‘김밥’이다. 쌩둥맞은 소리로 들리겠지만 김밥은 몸을 따뜻이 유지해주는 좋은 쌀 음식이면서 김밥에 들어가는 김과 계란 그리고 각종 야채들은 고른 영양소 분포를 보여준다. 또한 식욕이 떨어진 감기환자의 체력회복에 그만이다. ‘항생제 내성균 출현’을 막는다는 차원뿐 아니라 당장의 감기치료라는 면에서도 김밥이 항생제보다 못할 게 없다.

그리고 목욕보다 족욕이 감기의 예방과 치료면에서 효과가 있다. 목욕후에 기온 차로 인해 몸의 체온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오히려 족욕을 통해 땀을 빼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훨씬 좋다. 이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족욕을 하면서 옷을 두텁게 입는 것이다. 왜냐하면 몸의 뜨거운 기운이 유지되고, 발에 뜨거운 기운이 들어와 찬 감기 기운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상당히 진행된 감기도 족욕을 계속하면서 뜨겁고 매운 음식, 뜨거운 차를 마시며 속을 풀어주고 땀을 내면 보다 빨리 퇴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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