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출판문화재단 박사과정 장학금 지원

 

  1966년 설립된 출판사 ‘범우’는 1991년 4월 범우 출판 장학회를 설립했고, 9월 창립 25주년 기념을 맞아 제1회 범우출판장학금을 수여하기 시작했다. 이 장학금은 출판과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한 취지이며, 올해는 ‘제33기 범우출판문화재단 박사과정 장학생’을 선발한다.
  자격요건에는 대학원 박사과정 2학차 이상을 이수하고 박사과정 재학 중인 자여야 하며, 출판·언론·잡지·문학·역사 전공자로서 박사학위 논문 계획(목차)이 확정된 자여야 한다. 또한 지원 분야 중 전공에 관계없이 ‘출판’관련 논문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장학금액은 1인당 4백만 원이며 3회로 분할해 지급한다. 장학금은 ▲박사학위 논문 자료수집비 ▲연구활동비 ▲논문집 ▲출판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선발절차는 ①신청서 접수 ②서류심사 ③재단 이사회 승인 ④선정자 발표 순이다. 접수 시 제출할 서류에는 ▲신청서 ▲전학차 성적증명서 ▲범우출판문화재단 양식을 활용한 박사학위논문계획서 ▲장학금이용계획서 ▲자기소개서 ▲이력서 ▲서약서가 필요하다. 신청서 등의 양식과 구체적인 내용은 범우출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장학금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8월 중으로 선정자 발표와 9월 중에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장학패 수령과 동시에 장학생 모임인 ‘범우포럼’ 회원자격을 부여하고, 매년 포럼에서 개최하는 국내·외 세미나 및 수시 간담회에 참여(국내·외 세미나 경비 지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출판분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 그렇기에 범우출판문화재단의 장학금은 출판·언론·잡지·문학·역사전공의 원우들이 경제적 부담감을 덜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관련 전공의 원우들이 있을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이소민 편집위원 | sominsophia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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