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F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

 

 
 

  본교 첨단영상대학원은 4회 연속 BrainKorea21(이하 BK21)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전문대학원으로 공학적 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겸비한 영상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중 4단계 사업에 선정된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교육연구단’은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Control은 체계적 융합교육 ▲Alter는 도전적 연구환경 ▲Shift는 교육연구 국제화 ▲TABulate는 전략적 협업으로 “We C.A.S.T. the AI-Contents!”라는 비전 하에 연구단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콘텐츠’는 인공지능이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작용하는 과정과 결과를 의미한다.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교육연구단은 “AIIF 2022 제23회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 및 국제컨퍼런스”를 이달 3일 목요일에 개최한다. 본 행사는 첨단영상대학원의 도약을 위해 국제적 행사로서 “AI^2 ver 3.0(Advanced Imaging &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미디어아트와 애니메이션, 영화, 이미징 사이언스 분야의 국내·외 총 110여 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컨퍼런스를 구성해 온라인 스트리밍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세 파트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프로그램인 ‘GSAIM Lab Exhibition’은 첨단 IT기술과 영상예술을 융합한 미디어아트, 사운드와 데이터의 시각화, 애니메이션 등 관련 작업을 진행한 학생들의 작품과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Special Exhibition’은 영국, 오스트리아, 일본 등 7개국에서 AI 미디어아트와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 등 12인을 초청해 인공지능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융합관계를 조망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AIIF Conference’는 스위스, 네덜란드, 프랑스 등 7개국의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인공지능과 예술의 변주(AI-Variation of an Art)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또한 국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VP Conference(The Cinematic Imagination of Virtual Production)’를 통해 영상 산업을 주도할 버추얼 프로덕션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은 오스트리아 린츠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미디어 행사로, 예술과 기술을 연결하는 축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행사이다. 그러나 국내 역시 인공지능분야는 국제적으로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과 같은 국제적 행사 역할을 해보길 기대해 본다.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 총괄기획 박진완 단장은 “이번 페스티벌 및 컨퍼런스의 국제화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첨단영상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첨단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원우들이라면 반드시 참여해보길 바란다.

 

이소민 편집위원 | sominsophia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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