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첨단영상제

 

김정우作, 중첩(1번)세부샷, 326x520(cm). 화판에 실리콘과 먹, 애나멜 페인트. 2020
김정우作, 중첩(1번)세부샷, 326x520(cm). 화판에 실리콘과 먹, 애나멜 페인트. 2020
김정우作, 중첩(1번)세부샷, 326x520(cm). 화판에 실리콘과 먹, 애나멜 페인트. 2020
김정우作, 중첩(1번)세부샷, 326x520(cm). 화판에 실리콘과 먹, 애나멜 페인트. 2020
 
 

   첨단영상대학원에서 11월 11일 첨단영상제(AIIF, Advanced Imaging International Festival)를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웹사이트를 통한 언택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10개의 연구실과 BK21 CFT 융합프로젝트팀들이 첨단 IT 기술과 영상예술을 융합한 미디어아트,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 52편을 선보인다. 작품은 각 연구실을 대표하는 수상작·우수작들과 재학생들의 실험작들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논문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자신의 논문을 설명함과 동시에 포스터로 시각적 접근성을 높여 진행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관객의 직접적 체험을 바탕으로 구성되는 미디어 아트와 영화가 온라인 스트리밍 된다는 점인데, 이에 AIIF 송해민 큐레이터는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만나더라도 오히려 더 풍부하고 편안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구성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온라인 언택트의 이점을 살려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첨단영상제와 차별화된 긍정적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번 첨단영상제에선 처음으로 국제 학술행사 TechArt Conference 역시 개최된다. 같은 달 13~14일에 열리는 컨퍼런스에선AI^2(Advanced Imaging &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동일한 테마 아래 예술 융합 기술을 소개한다. 홍콩시립대학 객원교수 Max Hattler를 비롯해 한국 덱스터 스튜디오의 진종현 VFX 슈퍼바이저까지, 5개국에서 초빙한 예술 공학·인공지능과 관련된 해외 전문가들의 특강과 함께 우수논문 발표도 준비돼 있다. 컨퍼런스 또한 같은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사이트에 게시된 일정표를 참고해 무료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올해 AIIF는 첨단영상대학원생들의 작품 전시와 논문 발표 위주로 진행되지만, 내년부터는 교내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외/국제적으로도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 온라인 첨단영상제 웹사이트 : www.aiif.kr


최진원 편집위원 | jinwon3741@ca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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