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변화된 원총의 공약과 도서관 프로그램

 

 
 

  2020년 중순에 접어들며 제41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의 1학기 임기를 비롯해 학내 상반기 사업들이 마무리되고 있다. 원총은 임기 동안 6개의 공약을 내걸었고 상반기 동안 노트북 1대를 추가, 복지장학금 예산을 전년 대비 1억 증액해 총 3억 55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원우 한 명당 최고 지급 금액을 기존 4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 상반기엔 복지장학금으로 약 2억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특강과 원우 한마당은 하반기로 미뤄졌다. 따라서 하반기 원총의 예정 사업엔 8월 중 대학원 내 노후 사물함 교체, 대학원 학술제 지원 확대 및 활성화, 등록금 동결, 연구공간 개선 및 활용을 위한 열람실 내 구조 변경이 있다.
  코로나19로 학술정보 프로그램 운영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2019학년도 오프라인 교육이 2020학년도에 시행되지 못함에 따라 현재 수요가 많은 교육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작 및 제공하고 있다. 5월 25일 기준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원우는 345명이다. 추가로 학술정보원에선 기존 교육 외에 랩실 기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랩실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원생 그룹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대학원생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이다. 올 하반기엔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고 대체된 사업들과 예정된 계획들이 부디 충실히 이행돼 원우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 및 지원이 돌아가길 기대해본다.


최진원 편집위원 | jinwon3741@ca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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