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19.10.1 화 22:53
학내
[책잡기] 페미니즘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한 당신에게
김규리 편집위원  |  dc8805@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354호]
승인 2019.10.01  21:33:4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책잡기]

   
 

페미니즘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한 당신에게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벨 훅스. 문학동네. 2017


  ‘페미니즘 입문서’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벨 훅스(B.Hooks)는 40년 넘게 페미니즘 이론과 실천을 연구해온 페미니스트 사상가이자 문화비평가다. 그는 페미니즘 운동의 성공을 위해 이 책을 편찬할 것을 결정한 뒤 다음의 목표를 설정한다. ‘페미니즘에 대한 왜곡과 편견을 바로 잡을 것’ ‘페미니즘적 사고가 무엇인지 어렵지 않게 알릴 것’. 소기의 목적, 그 이상을 달성한 이 책은 페미니즘이 차이를 인정하고 내부 비판을 통해 갱신과 성장의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한다.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권김현영이 쓴 해제는 그 자체의 텍스트로서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권김현영이 말하듯 이 책은 한국적 맥락과 상이한 부분이 있다. 다만, 읽기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당신과 책의 불화 또한 유의미하다. 벨 훅스가 평생을 걸쳐 주장한   페미니즘 내부의 자기갱신은 기존 이론에 대한 불화와 성찰에서 시작한다.
벨 훅스는 우리에게 아직 도달하지 않은 미래를 이야기하고, 어쩌면 우리가 이미 실패한 과거를 이야기 하며, 계속해서 난관에 처하는 우리의 현재를 이야기한다. 이 책이 기존의 독자에게 반복적으로 읽히고, 새 독자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벨 훅스가 책을 집필한 의도와 공명한다. 바로 페미니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견고한 믿음이다. 많은 이들의 인생을 바꾼 사상에 대해 왜곡과 편견 없이 접근해보고 싶다면 단연 이 책을 추천한다.


김규리 편집위원 | dc8805@naver.com 

 

 

< 저작권자 © 대학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974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84 중앙대학교 302관(대학원) 201호 대학원신문사  |  대표전화 : 02-881-7370   |  팩스 : 02-817-9347
인터넷총괄책임 : 편집장 | 게시판총괄책임 : 편집장 | 청소년보호책임자 : 편집장
Copyright 2011 대학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au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