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중앙인을 위한 학술정보활용교육

 

  본교 서울캠퍼스 학술정보원은 이번 학기 100회 이상의 학술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정보원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학기 프로그램을 수강한 약 3,000여 명(중복수강포함)의 학생들 중 90%이상이 교육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정보원 홍성우 사서는 “본인이 충분히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던 분들도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가시는 경우가 많다”며 대학원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수강해 볼 것을 권했다.

  이번 10월에는 ▲영어 논문 검색을 위한 DB활용 ▲참고문헌 관리프로그램 ▲초심자를 위한 논문작성 ▲학술 논문 검색 및 관리 프로그램 등 논문작성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캠퍼스 학술정보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에는 매년 200회 이상의 만족도 높은 학술정보활용교육이 개설되지만 안성캠퍼스는 상황이 다르다. 안성캠퍼스 학술정보원은 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한 기초교육을 월 2회 시행할 뿐 학술정보활용과 관련된 전문적인 정기교육은 실시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이유로 관련 프로그램의 수강을 희망하는 안성캠퍼스의 학생들은 교육 시간에 맞춰서 서울캠퍼스를 오가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안성캠퍼스 학술정보원 관계자는 안성캠퍼스 학술정보원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개설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2017년 3월 이후로 학생들의 요청에 의해 학술정보활용교육이 공식적으로 시행된 적은 없다.

  안성캠퍼스 학생들의 권리 보장에 대한 요구는 이전부터 있어왔다. 지난 6월에 〈UBS〉는 안성캠퍼스의 낙후된 학습 환경을 보도했다. 안성캠퍼스의 기숙사 보안 미비, 아스팔트 보수 문제, 인원 수 대비 실습실 부족 등이 이슈화 됐지만 보도 이후에도 뚜렷한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안성캠퍼스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유중 편집위원| yuri395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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