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18.9.5 수 00:42
기획학술
[일상에서의 정신질환] 조현병 (調絃病, Schizophrenia)
임해솔 편집위원  |  tuddlods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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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호]
승인 2018.04.02  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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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정신질환]


조현병 (調絃病, Schizophrenia)

 

   
 

  조현병은 정신분열병의 새로운 명칭으로, 2011년 국내 약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최종적으로 의결되면서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정신분열병이란 병명이 사회적 이질감·거부감을 일으키므로, 편견을 없애기 위해 개명한 것이다. 조현(調絃)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의미인데, 환자의 모습이 현악기가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음에서 비롯된 말이다.

  유병률은 지리적·문화적 차이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1% 정도로 일정하게 나타나며, 한국에서도 약 5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보험 통계상 조현병 환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환자의 수가 증가했다기보다는,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면서 치료받는 환자의 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조현병의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대체로 생물학적 원인이 있고, 심리적 원인 또한 작용한다고 본다. 망상과 환각이 대표적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피해망상·관계망상·환청 등이 그 예이다. 또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일 수 있고, 감정 표현이 없어지고 말수나 행동이 줄어드는 음성증상(Negative Symptoms)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생활습관 관리가 어려워 다른 합병증의 위험성도 높다.

조현병 환자는 치료가 적기에 이뤄진다 하더라도, 다양한 잔존 증상 또는 사회적 기능 저하를 겪게 된다. 따라서 삶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재활치료 등 추가적으로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임해솔 편집위원 | tuddldos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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