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18.8.9 목 09:40
기획학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임해솔 편집위원  |  tuddldos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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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호]
승인 2018.03.06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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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정신질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이하 PTSD)’란 사람이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신체적 증상들로 이루어진 증후군이다. 여기서 ‘외상’은 심리적 충격을 의미하며, 사건 자체가 아니라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인간이 받는 정신적인 영향을 표현하는 개념으로 다뤄진다. 외상성 사건을 경험한 사람은 그로 인한 증상들이 대부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회복되지만, 증상이 회복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PTSD로서 나타난다.

  PTSD로 진단할 수 있는 증상의 원인이 되는 사건의 유형은 그 크기에 상관없이 다양해지고 있다. PTSD를 겪고 있다 하더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의 성격으로 인해 불안장애·정서장애·정신분열증 등과 같은 다른 정신적인 장애로 보고되기도 한다. 하지만 PTSD를 방치할 경우, 증상의 악화 및 정신적인 충격은 사건 경험 후 30년 이상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레오 아이팅거(L.Eitinger)가 밝힌 바 있다. PTSD는 우울증·신체적인 질병을 동반하기에 더욱 심각한 증상이다.

  개인은 한 생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감하는 순간까지 수많은 사건을 겪는다. 환경적 사건부터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외상적 사건까지. 우리는 사건을 통해 끊임없는 압박감·불안감을 겪고,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은 주변을 도사린다. 현대인들은 각각의 사건에 대한 주인공으로서 ‘피해자’이자 ‘생존자’라는 이름으로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때로는 사건에 대해 여러 가지 후유증을 겪으며 살아가지만, 정신질환에 관한 편견으로 인해 그저 넘기며 버텨가기도 한다. 이제 우리가 겪을 수도 있는 다양한 증상들에 관해 검토해봐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임해솔 편집위원 | tuddldos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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