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단신]

교육학과 이희수 교수, 신임 대학원장 취임

 

  사진: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사진: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지난 9월 1일, 일반대학원 원장이 교체됐다. 연구부총장을 겸임했던 전임 대학원장 유홍선 교수(기계공학과)가 아직 임기를 남긴 시점에서 이루어진 보직 변경이다.

 신임 대학원장으로는 전(前)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The Graduate School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 원장을 맡고 있던 이희수 교수(교육학과)가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이 신임 원장은 대학원장 외의 다른 보직은 맡지 않는다.

 대학원측에서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유홍선 前원장의 사임으로 인한 보직 이동이라고 답했다. 기본적으로 대학원장 임기는 2년이지만 갑작스러운 발령인 탓에 신임 원장의 구체적인 재임기간도 아직 정해지지 않아, 전임 원장의 임기를 대신하는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취임한 것인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이희수 신임 원장의 이번 보직 변경은 QS사태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부총장단이 사임 의사를 표시한 데 따른 인사이동으로 보인다.

 본지와의 면담에서 향후 운영방침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신임 원장은 “일반대학원은 중앙대의 왕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연구 중심의 대학을 만들기 위해 “일반대학원의 연구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연구공간 문제 등에 대한 향후 방침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공간은 공적 개념에 속한다”며, 기존 공간이 점유된 상태에서 “새롭게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학원 열람실 사용 현황에 대한 질문에는 “실태조사 등을 통해 방침을 세울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를 위해 먼저 원우들의 작은 불편들부터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대학원장이 향후 대학원 발전을 잘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조현준 편집위원| dision999@gmail.com

저작권자 © 대학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