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17.9.14 목 16:45
특집
[더 읽어볼 책] 대중문화에 대한 긍정과 부정
조현준 편집위원  |  dision999@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337호]
승인 2017.09.05  23:16: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더 읽어볼 책]
 

   
 
대중문화에 대한 긍정과 부정
《벤야민&아도르노-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신혜경, 도서출판 김영사, 2009.

 신혜경의 책 《벤야민&아도르노-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은 프랑크푸르트학파 내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견해 차이를 보였던 벤야민과 아도르노를 통해, 대중문화를 읽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아도르노(Theodor W. Adorno)와 벤야민(Walter B. S. Benjamin)은 대중문화에 대해 고찰한 대표적인 철학자들이다. 먼저 아도르노는 대중문화를 일방적으로 대중들에게 허위와 이데올로기를 유포하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호르크하이머(Max Horkheimer)와 함께 쓴 저서 《계몽의 변증법(1944)》은 이 점을 잘 보여준다. 반면 벤야민은 그의 논문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1936)〉을 통해, 대중문화와 대중매체에서 혁명과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서로가 대중문화와 대중매체에 관해 비판과 긍정의 양극단에 위치한 셈이다.

 기후나 음식처럼 어떤 집단이 공유하는 요소들의 집합을 그들의 ‘문화’라고 한다면, 한국의 대중문화 역시 ‘한국인’들을 정의내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제 대중문화는 현대인들에게는 ‘일상’처럼 보인다. 마치 숨을 쉬고 밥을 먹는 일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문화’를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인간이 스스로의 존재를 탐색하는 철학의 근본적인 질문과 맞닿아 있을지도 모른다.


조현준 편집위원|dision999@gmail.com

< 저작권자 © 대학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56-756 서울 동작구 흑석동 221 학생문화관 2층 언론매체부(중대신문 편집국)  |  대표전화 : 02-820-6245  |  팩스 : 02-817-9347
인터넷총괄책임 : 방송국장 | 게시판총괄책임 : 편집국장 | 청소년보호책임자 : 편집국장
Copyright 2011 대학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au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