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2017년 상반기 대학원 총학생회 감사회 열려

지난 8월 31일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상반기 감사회가 대학원(302관) 301호에서 열렸다. 2017년 상반기 원총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꾸려졌다.
 

 먼저 중앙집행부에 대해서는 연구실과 열람실 등 연구공간에 대한 문제와 각종 장학금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고, 시행중인 사업 관련 후속 사업 유무에 관한 질문이 있었다. 법학관(303호)에 연구실이 개소했지만 원우들이 대부분 모르는 상황이라는 지적에 “학과대표들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학과대표 장학금 증액을 결정했지만 지난 학기 수준으로 철회된 원인, 근로장학금과 복지장학금 지급 문제에 대한 내용도 거론됐다. 특히 지난 4월 선포된 <중앙대학교 대학원생 권리장전>에 지속성을 부여하는 사업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계열 대표들의 감사 과정에서도 공간에 대한 문제가 언급됐다. 연구실, 실습실, 열람실 등의 공간 문제에 대해 계열 대표들은 여전히 원우들이 부족함을 호소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샤워실과 휴게실 마련, 봅스트홀 건물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위한 조치가 지연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밖에 학술제나 특강 등 연구 관련 활동에 대한 기획과 실행, 후속 조치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다.
 

회장단의 감사에서는 타 대학과의 등록금 비교 자료는 있지만, 금액인상분 사용처에 관한 데이터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구 비대위원장은 “차기 회장단에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호 감사위원장은 지난 비대위 사업에 대해 평가하며, 남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우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감사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38대 대학원 총학생회가 임기를 시작한다.
 

조현준 편집위원 | dision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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