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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대학원 총학생회장단 선출


  제38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회장단 선거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치러졌다. 투표는 금일(14일) 18시까지 진행됐으며, 이후 개표는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2,939명의 원우 중 13.3%인 392명의 원우들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213표, 반대 3표, 무효 176표로 마무리됐다. 단독출마의 경우 투표자 중 과반수 찬성인 경우 당선 확정이라는 원총 회칙에 따라 공민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과정) 원우가 대학원 총학생회장, 김선미(유아교육학과 박사과정) 원우가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의 실수로 투표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투표용 스탬프는 인주가 필요 없음에도 기표소 내 불필요하게 인주가 비치되는 바람에 용지에 색이 번져 176표의 무효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당선인은 “인수인계를 잘 받아서 다음 학기 운영을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많은 무효표 발생에 책임을 느낀다. 다음 투표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석영 편집위원 | yae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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