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제38대 대학원 총학생회장단 선거 진행 중

  제38대 대학원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진행 중이다. 후보 등록은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이루어져야 했으나 등록 기간 내에 부총학생회장 후보자가 등록되지 않아 연기 됐다. 선거는 정·부 후보가 한 조를 이뤄 입후보해야 하며, 바뀐 선거 등록 기간은 같은 달 23일부터 29일까지였다.

  현재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공민표 원우가 총학생회장 후보로, 유아교육학과 김선미 원우가 부총학생회장 후보로 입후보 했다. 공 후보와 김 후보는 제37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사무국장과 복지국장을 각각 역임했으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도 활동했다. 이들은 이번 입후보를 위해 26일 국장직에서 사퇴했다.

  후보자들은 제38대 원총이 출범하지 못한 채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단위요구안 등의 사업 마무리를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학과별 공간문제 해결 ▲복지장학금 확대 ▲원우 의견수렴 창구 확대 등을 꼽았다. 이들은 국장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우들의 여러 가지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원우들이 원활한 환경에서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제38대 원총의 각종 사업과 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공청회는 이번 달 8일 19시 대학원 총학생회실에서 개최된다.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투표는 대학원(302관) 1층 로비에 설치될 투표소에서 투표기간 중 가능하며, 이동투표소는 12일(11-18시) 자연·공학대학건물, 13일(11-18시) 안성캠퍼스, 14일(15-18시) 의약학건물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투표가 종료된 시점부터 개표를 진행해, 투표자 중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당일(14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당선을 확정한다.

  제38대 원총은 올해 하반기를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학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치러지는 선거에 많은 원우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

정윤환 편집위원|bestss20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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