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20.12.9 수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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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탐방] ‘중앙대’표 유산균을 만나다의학과 병원성 미생물학 연구실
김혜미 편집위원  |  hyemee7299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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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호]
승인 2017.05.09  20: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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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탐방] 의학과 병원성 미생물학 연구실

‘중앙대’표 유산균을 만나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중에서도 면역세포 80%를 차지하고 있는 ‘장건강’을 위한 유산균 관련 식품은 인기가 뜨겁다. 본교에도 유산균 연구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팀이 있다. 낙농학 학술지 <Journal of Dairy Science> 2016년 9월호 ‘Editor’s Choice’ 논문으로 선정된 미생물학 연구실팀의 ‘락토코쿠스 중앙젠시스(Lactococcus chung-angensis)’를 알아보러 병원성 미생물학 연구실에 방문했다.

■ 연구실 소개를 부탁한다

  미생물학 연구실은 김원용 교수의 지도아래, 대학원 의학과 미생물학 전공 석사 4명 박사 2명 그리고 박사 후 과정 1명, 총 8명이 함께하고 있다. 보통 미생물 하면 환경만을 위해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실험실의 경우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성 미생물을 주로 연구한다. 실험실에서 하고 있는 연구는 병원성 미생물을 기반으로 질병을 발생시키는 유전체를 가지고 하는 연구, 위장과 관련된 바이러스 연구, 백신 및 감시 연구 등과 관련된 연구팀으로 나누어져있다.

■ 지금 진행하고 있는 연구는 무엇인가

  최근에는 발견한 ‘유산균’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우리는 두 종의 유산균을 발굴했다. 치즈·요거트에서 발견한 유산균 ‘락토코쿠스 중앙젠시스’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있다. 이러한 유산균을 가지고 ‘약품’이 아닌 평소에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치즈·요거트·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가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 ‘락토코쿠스 중앙젠시스’에 대해 좀 더 이야기 해달라

  ‘락토코쿠스 중앙젠시스’는 아토피 치료와 알코올 분해가 가능한 유산균이다. 그동안 아토피 환자가 늘어나면서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한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고 장기 복용할 경우 부작용 또는 내성이 나타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유산균을 활용한 치료제들은 부작용 발생이 적어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예상된다.

■ ‘락토코쿠스 중앙젠시스’ 이름은 어떻게 붙이게 되었나

  신종 미생물이나 바이러스 등을 찾게 되면 명명해야 하는데, ‘락토코쿠스 중앙젠시스’는 락토코쿠스 유산균의 일종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찾게 된 유산균이다. 특별히 ‘중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유산균을 연구하는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이번에 발견된 균을 사용해야 하므로 학교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 다른 미생물과 관련해서는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나

  유산균뿐만 아니라 또 다른 팀들은 ‘메타지놈(metage-nome)’이라는 미생물 군집관찰, 질병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의 상호작용 변화 등에 대한 연구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선 미생물을 이용한 치료법을 개발하기도 한다. 미생물로 치료했을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아니고, 환자의 체내에 있던 미생물의 구성을 정상적으로 바꾸는 요법이라 효과도 좋고 부작용이 적다.

  미생물 연구의 발전을 통해 인류는 ‘백신’을 발견했고, 그로인해 많은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었다. 건강부터 환경문제까지 해결 가능한 미생물 연구의 향방이 기대된다.  

정리 김혜미 편집위원 |  hyemee7299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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