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하반기 전체대표자회의, 대학원 공간문제 논의

 

 지난 26일 대학원 5층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전체대표자회의(이하 전대회)가 열렸다. 이번 전대회에서는 37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상반기 감사 결과보고, 대학원 공간 문제, 수료학점 관련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중점적으로 논의된 사안은 대학원 공간으로 배정받은 303관(법학관) 1층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였다. 원총은 “‘연구실’ 개념으로 배정받은 해당 공간에 인문·사회계열 학과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다만, 310관(경영경제관)에 공간을 배정받은 경영·경제·회계·통계 4개 학과는 제외된다. 공간은 크게 제1~7 연구실, 협동과정 연구실, 제1·2 세미나실로 구성되며, 약 99개 좌석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공간배정에 포함되지 못한 학과에 대해서는 추후 학교 측과의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전대회 공간관련 논의는 배정된 대학원 공간을 연구실과 세미나실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문·사회계열 원우들의 동의가 주 내용이 되었다. 공사가 진행되는 303관 대학원 공간은 추후 공간 배정회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정도부터 원우들이 실질적으로 사용가능할 것 같다”고 원총은 말했다.

 이 외에 기타 논의사항에서 단위요구안이 어떻게 협의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원총은 “대학원 공간배정이나 시설물 보수 관련 등은 잘 이루어졌지만, 복지장학금 증액, 학술지원금 상향조정 같은 예산이 필요한 사항들은 아직 총장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7대 대학원 총학생회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연구공간에 대한 추후 협의, 단위요구안 내 예산관련 사항들, 대학원 근로장학금, 인권권리장전 선포 등, 전대회에서 언급된 사안들이 임기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 바란다.

안혜숙 편집위원|ahs11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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