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18.6.4 월 12:21
기획과학
당신도 쓸 수 있는 은밀한 언어
김현진 편집위원  |  kim199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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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호]
승인 2016.09.06  2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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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쓸 수 있는 은밀한 언어

아무나 알 수 없는 암호는 매력적이다. 국가의 운명이 변할 수도 있고, 극히 적은 사람들에게만 무언가를 전달할 수도 있다. 컴퓨터는 물론, 자동차조차 없었던 근대이전의 시대에 언어의 원리를 파악한 사람들은 암호를 만들었다. 쉽게는 간단한 도구를 사용한 스키테일 암호부터 여러 가지 나열순서를 이용한 시저암호까지 다양한 암호가 등장했다.

   
 

영화 <다빈치코드>는 여러 암호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숨겨져야만 하는 암호의 숙명을 보여준다. 언어의 순서를 활용한 기초적인 암호부터, 크립텍스(Cryptex)라는 도구를 통한 암호 해독 등 기계가 아닌 사람의 머리로 풀어내는 암호까지. 은밀한 언어의 해독은 영화가 주는 호기심과 긴장을 만나 몰입도를 높인다.
여러 암호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영화는 암호를 만드는 자와 푸는 자의 줄다리기를 역사적 허구에 대입하고 있다. 암호를 해독하기 위한 모든 상황이 영화 속에서는 필사적으로 보이지만, 인터넷이라는 환경과 기계가 발달한 시대에 고전 암호인 스키테일이나 시저 암호는 더 이상 암호가 될 수 없다. 간단한 원리만 파악한다면 당신도 이 은밀한 언어를 쓸 수 있다.

김현진 편집위원 |kim199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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