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21.4.7 수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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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공간의 양적·질적 개선을 바란다익명 / 박사과정 수료
김대현 편집위원  |  chris3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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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호]
승인 2016.05.03  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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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발언대]

연구공간의 양적·질적 개선을 바란다


익명 / 박사과정 수료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연혁을 보면 13년도 기준 입학정원이 총 1,336명이다. 현재 대학원에서 운영 중인 열람실은 대학원 건물 내 9개 열람실(196석), 중앙도서관 4층에 위치한 대학원 일부 지정석 열람실 2곳(104석) 등 총 300석이다. 이 중 석사·박사과정 학생들이 개인 서적을 두고 연구할 수 있는 지정석은 단 98석에 불과하다. 그나마 대학원 3-9열람실은 햇빛도 들지 않는 지하에 있다.

입학정원에 비해 정말 턱없이 부족한 연구공간이 아닐 수 없다. 분기마다 추첨해서 지정석을 이용해야만 하는 이런 상황이 상식적으로 이해도 안 될뿐더러 비싼 대학원 등록금을 내고 연구 공간이 없어 추첨하기 위해 기다리면서 초조함을 느끼는 현실이 애처로울 지경이다. 또한 햇빛도 들지 않고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열람실이라는 사실은 비참함까지 느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원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세계적 수준의 지식창조 및 학습역량 보유대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최적의 교육 및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표명하고 있다(대학원 홈페이지 대학원 소개 인사말 참고). 또한 대학원 총학생회에서는 “대학원생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접수하고 이를 해결하는 노력을 해 원우들이 열람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자신 있게 내세운 그 비전과 기조처럼 대학원생들의 연구공간을 위해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원 총학생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건의사항을 보면,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대학과 조율 중이다” “학교 측에 직접 문의해라” 등과 같은 답변이 달려 있다. 물론 총학생회에서 불편사항을 학교와 협의해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다만 조율 중이라는 답변보다는 보다 자세하게 어떻게 조율 중인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개선이 된다면 언제쯤 개선이 될 것인지 등 원우들에게 조금은 친절한 설명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학원생들의 연구공간과 연구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져야만 대학원에서 내세우고 있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걸맞은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대학원생을 대변하는 대학원 총학생회에서 학교 측과 협의하여 연구공간의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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