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20.12.9 수 12:16
오피니언
[중대사람들]어서 오세요. 대학원 지원팀입니다대학원 지원팀 최윤선 주임을 만나다
김재연 편집위원  |  kamja7998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314호]
승인 2014.10.22  16:44: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어서 오세요. 대학원 지원팀입니다

   
 

  - 중앙대에서는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
  대학원 지원팀에서 졸업 관련 전반적인 일을 하고 있어요. 자격시험, 논문, 수료 및 졸업을 담당하고 부수적으로 학위수여식이나 입학식도 담당하고 있고요. 제가 전에 국제교류팀에서 일했기 때문에 각 학과에서 일어나는 외국인 학생 관련 행사들도 하고 있어요.

  - 하루에 몇 시간 근무하세요?
  주 5일 근무하고요. 9시부터 6시까지 8시간 근무하는데 야근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 한 해에 주로 몇 개의 논문이 통과되나요?
  사실 제가 8월부터 근무해서 일한 지는 얼마 안 됐어요. 올해 전반기 학위수여식 자료를 보니 지난 학기에는 석사는 500명, 박사는 130명의 논문이 통과됐어요. 보통 후반기에는 숫자가 조금 더 적고요.

  - 논문 관련해서 학생들과의 고충은 없으신가요?
  석사분들은 큰 어려움이 없고요. 박사분들이 조금 어려운데, 연구실적을 갖춰줘야 하다 보니 이런 부분들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그런 문의가 가장 많이 와요. ‘언제까지 연구실적을 제출해야 하느냐?’ 제가 8월부터 근무했기 때문에 두 달 조금 안 됐는데 그동안 가장 많이 받은 전화에요. 예를 들어서 논문제출승인서를 받고 있는데 논문을 내기 위한 자격조건이 프로포절을 다 받고 연구실적을 제출하는 것인데 이게 사실 어려워요. 보통 2년 안에는 힘들고요. 논문제출승인서 내기 전까지 연구실적 자료가 나오면 좋은데 안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확정서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는데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안타까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원칙은 인쇄물이 나왔을 때, 완벽하게 끝났을 때만 받거든요. 최근에 많이 받은 질문은 그런 것 같아요. 워낙 과가 많다 보니 지정해놓은 데드라인이 있는데 이걸 안 지키시는 분들이 조금 있어요. 기간 지나서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게 되면 저희가 일을 하기 힘들어져요. 먼저 신청하신 분들께 피해가 가기도 하고요. 이런 부분은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저도 아직 많이 배우고 있는 입장이에요.

  - 논문자격요건에 대해 알려주세요
  논문자격요건 시험이 어학시험, 한국어시험(외국인 경우), 전공시험, 연구윤리 및 논문작성법 e-클래스 강의가 있고, 박사는 여기에 연구실적물이 추가돼요. 수료도 물론 하셔야 하고요.

  - 지금까지 중앙대학교에서 일하면서 특별히 좋았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 있으신가요?
  저는 올해로 9년 차인데, 두 부서에서 일했어요. 처음에 대학원지원팀에서 입학일을 했고 중간에 국제교류팀에서 일하다 다시 대학원지원팀에 와서 졸업 일을 맡게 되었어요. 학사업무는 처음이어서 지금이 조금 힘든 것 같아요. 생각했던 것보다 민원이 정말 많아요. 9시부터 6시까지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전화가 정말 많이 와요. 한 통화를 끝내면 바로 다음 전화가 오는 편이에요. 한 학생은 제가 통화가 너무 많아서 찾아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오후가 되면 조금 지쳐서 친절하지 않은 목소리일 수도 있는데 학생들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잘 모르는 업무로 전화 응대를 하다 보니 그 점이 힘든 것 같아요. 국제교류팀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을 관리해야 해서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야근도, 외근도 많았고요. 하지만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중앙대도 많이 알릴 수 있어 보람도 있었어요.

  - 학부보다 부서가 적어 일이 더 힘들지 않으신가요?
  오히려 그렇지 않아요. 모든 부서가 압축되어 있어서 업무가 조금 더 집약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대학원지원팀에서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 안에서 해결돼요. 학부는 다른 부서에 요청하는 일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대학원지원팀 구성원들은 힘들지만, 의사결정이나 다른 많은 부분에서 빠르게 해결이 되는 것 같아요.


  - 원생들에게 당부하실 말 있으신가요?
  원생들이 바쁘시다 보니 공지사항을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희가 일일이 공지를 드리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대학원은 과마다 상황도 많이 다르고요. 보통 대학원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 나오는데 처음 신입생 때 내용을 잘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졸업을 하기 위해 해야 하는 플로어를 총학과 함께 만들기로 했어요. 학생들이 한눈에 볼 수 있게요. 지금은 신입생 때 받는 자료가 있긴 한데 정보는 모두 있지만 제가 봐도 쉽지 않아요. 그래서 업무별로 플로어를 만들어서 원생들이 시기를 놓치지 않게 저희도 노력하려고요. 원생분들도 공지사항을 자주 들어가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중앙대학교는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타교 출신이지만 제가 다녔던 학교보다 더 오래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저한테는 모교 같은 느낌도 들고 직장이긴 하지만 학생들과 있으니까 늘 새로운 기분이에요. 학생들한테 배우는 것도 많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도 알게 되고요. 석, 박사분들을 보면서 학위 따는 게 힘들다는 생각도 하고요. 많이 배우면서 일해요. 다른 직장인보단 젊은 학생들과 있어서 에너지를 많이 받고 일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 김재연
정리 | 안다솜
 

< 저작권자 © 대학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974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84 중앙대학교 302관(대학원) 201호 대학원신문사  |  대표전화 : 02-881-7370   |  팩스 : 02-817-9347
인터넷총괄책임 : 편집장 | 게시판총괄책임 : 편집장 | 청소년보호책임자 : 편집장
Copyright 2011 대학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au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