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독일학술교류처(이하 DAAD)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본교 독일유럽연구센터의 협정식이 있었다. 이는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동아시아에서는 도쿄대겫@兼〈肉� 이어 세 번째로 들어서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센터다. 이미 본교 독일유럽연구센터는 2001년 설립 이래 현대 독일 및 유럽 연구 분야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센터 공모 이후 DAAD의 정밀 실사를 통해 올해 2월 최종 선정됐다. DAAD는 1991년 하버드 대학을 시작으로 독일 외무부의 재원을 통해 세계 우수 대학의 연구소를 선정겵熾幣求�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10년 간 최대 250만 유로를 지원받으며 독일유럽학 연구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본교는 2014년 독일유럽학과 석사과정 개설, 2015년에는 박사과정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커리큘럼과 운영세칙에 관한 사항을 준비 중이다. 또한 독어독문학과를 비롯한 각 분야 20여 명의 다양한 교수진들과 독일에서의 초빙교수 지원 등을 통해 학문적 깊이를 더하게 된다. 본교 측에서도 전임연구원겵떡낯� 비롯해 학술대회 등의 재정적겧걍珦� 지원을 제공하며, R&D센터 10층에 연구실과 자료센터가 구성될 예정이다.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인 정정호 교수(영어영문학과)는 “그간의 미국 편향적 분석틀에서 벗어나 사회적으로 유럽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DAAD의 본교 독일유럽연구센터 유치는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유럽전문가 양성과 종합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될 연구센터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정기 편집위원 | wood0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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