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대학원 내 각 계열 대표 선거의 후보가 등록됐다. 총 5개 계열 중 인문겭英툈교육에서 3명, 경영경제에서 1명, 그리고 예체능 계열에서 1명이 출마했다. 자연공학 계열과 의약학 계열에서는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다. 계열 대표 선거의 투표는 12월 7일 오전 9시에 시작해 12월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출마자들의 공약과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계열 사업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경영경제 계열 : 광고홍보학과 석사 1차 전보옥
  지난해 7개의 학과가 경영경제 계열로 분류되기까지 많은 학생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새로운 도약을 하는 시점에서 경영경제 계열의 전체적인 방향성이 아직 부족하다. 원우들 또한 마땅히 받아야 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우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우리의 경영경제 계열을 책임을 다해 지키고자 한다.

■인문 계열 : 문화연구학과 석사 2차 박민정
  인문 계열 대표에 입후보하면서 우리 원우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봤다. 현재 얻은 결론은 무엇보다도 계열의 사업이 학술 부분에 집중해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학술세미나를 핵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유 인문 캠프는 이러한 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본다.

■사회 계열 : 심리학과 석사 2차 김희연
  1년 가까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사회 계열은 각기 개별적인 특성을 가진 학과들이 속해 있는 곳이라고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원우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학과 대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교육 계열 : 유아교육학과 석사 2차 정진화
  대학원 총학생회 교육 계열 대표에 입후보하면서 이제껏 고민하지 않았던 교육 계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 우리는 서로 분야가 다르지만 인격을 길러주는 ‘교육’이라는 학문에 함께 매진하고 있다. 이에 계열 통합 교육 세미나 등을 개최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묶을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이러한 자리를 통해 원우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최선의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다. 또한 교육계열 원우들의 의견이 총학생회의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예체능 계열 : 서양화학과 석사 2차 서형광
  예체능 계열은 무엇보다 실기가 중요시되는 계열이다. 원우들에게 제공되는 실기 여건이 많이 부족한 편인데 2012년에는 이를 중점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제와 공연 등의 발표 현장에도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2년은 원총 학문 단위가 예술 계열에서 예체능 계열로 바뀌는 해이기도 하다. 모든 원우들의 복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

이충만 편집위원  / mozg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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