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구성됨에 따라 연구성과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성과지원금은 총학의 부재로 진행되지 않았던 3, 4월 신청분에 해당한다. 4월 15일(금)부터 4월 23일(금)까지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 기간에 심사를 받은 신청자는 5월 12일 경에 지원금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 제32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의 임기가 2월 말로 마무리되고, 3월 한 달간 비대위조차 구성되지 않아 총학생회 업무가 상당 부분 멈춰 있었다. 이 때문에 연구성과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많은 원우들이 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를 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한 원우는 홈페이지를 통해 “1월에 지원금을 신청했는데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면서 “전화도 받지 않고, 학생회실을 찾아갔는데도 문이 잠겨 있어 문의할 방법이 없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1, 2월에 접수된 신청서는 취합 후 2월 말 경에 행정실에 제출됐다. 그러나 행정실의 일정에 따라 처리가 이월된 상태다. 2010년 하반기 감사자료집에 명기된 월별 연구 성과지원금 접수 현황과 지급된 지원금을 보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89명이 신청했고 3천 805만 원이 지급됐다.

향후 연구성과 지원금은 기존 일정에 따라 매달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원총에서 접수를 받고 심사과정을 거친 후, 해당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민지 편집위원 | amber.j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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