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호 / 캐릭터애니메이션연구실 제작석사과정

 

 

 

 

 

 

 

   
 ■ 정미진 作, 보틀쉽<Bottle Ship>

     니애니메이션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장르도 각자 나름의 모양새로 그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제가 이 분야를 깊게 공부를 해서인지 애니메이션만큼 표현방법이 무한한 장르는 없다고 봅니다. 표현방법이 무수한 만큼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긍적적인 아우라를 각인시키기란 쉽지 않은데, 정미진(3D애니메이션연구실 제작석사과정)의 작품은 많은 문화 소비자들의 감성을 뒤흔들어 놓을 만큼 독특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그녀의 웹툰 <Dilkusha>는 그러한 작가의 빛깔이 잘 스며들어 있는 작품으로서 꿈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어느 한 20대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따뜻한 배경과 정감가는 캐릭터는 그녀의 판타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제작중인 <Bottle Ship>도 그녀가 모든 감성적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어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그녀이니만큼 꾸준한 작품 활동과 함께 자신의 강점을 잊지 않고 작품에 임한다면 자신만의 감성적 아우라를 가진 훌륭한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그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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