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 서양화학과 석사과정


현대사회는 물질 문명이 발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의 교류는 빠르게 이루어지지만 살을 맞대며 쌓아가는 사람끼리의 교감은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 중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의 보급률이 높은 나라로, 거대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대한 인터넷 문화의 흐름 속에서 이뤄지는 가볍고 단편적인 소통은 우리를 점점 기괴한 모습으로 변화시켜 가고 있습니다. 장현종(서양화학과 석사과정) 원우는 이런 상황 속에서의 가깝고도 기괴한 모습들을 멀티화된 아바타들을 통해 funny하고 colorful한 작품으로 담아내어 대중들의 현 주소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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