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대학원신문
인터뷰, 임근준
최종편집 : 2020.10.9 금 13:00
기획문화
멍뉴기적
이주희 편집위원  |  loveshake1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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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호]
승인 2008.10.23  0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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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적인 초고속 성장을 이루며 ‘멍뉴기적’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중국 최대 유제품 업체 멍뉴유업(蒙牛乳業)이 멜라민 파동으로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멜라민 관련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멜라민이 함유된 저질 분유와 유제품을 먹은 어린이 4명이 숨지고 5만4천여 명이 신장결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미친소’의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한국사회는 또다시 먹거리에 대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됐다. 국내 유수 업체의 과자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자판기용 ‘다방커피’ 프림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멜라민 공포’는 군대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 8~9월에 육군 장병들이 먹은 미사랑 카스타드는 무려 1만2천235개나 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터넷에는 멜라민에 관한 갖가지 수치까지 떠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카스타드를 매일 40개 이상씩 평생 섭취하거나 커피를 매일 약 3천7백~4천 잔을 평생 마실 경우에나 신장염, 신장결석 등이 발병할 수 있다고 하니 맘 놓고 맘껏 먹으라는 말인지. 하지만 멜라민 공포로 인해 모유 수유가 늘어나고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과자를 직접 만들어 먹이는 유행이 번지고 있다고 하니, 사회풍속마저 바꿔놓은 멍뉴유업의 기적 아닌 기적에 썩소 한방 날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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