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대학원신문으로 읽는 한국사회 20년
과거 언론통제 시절에는 ‘행간을 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문기사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주류 언론이 목소리를 내지 못할 때 대학원신문은 학내언론이라는 위치에서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에 맞서는 대항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비판적 사회의식과 참여의식 속에서 쓰여진 대학원신문은 한국사회의 모습을 읽어내는 유용한 틀이 된다.
지난 20년 간의 대학원신문을 통하여 한국의 학술ㆍ사회ㆍ문화의 시기별 변화양상을 돌이켜보고, 한국사회가 걸어온 길을 비판적으로 성찰해 보자.
<편집자주>
최화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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