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각 계열학생회는 사업계획안을 바탕으로 일상사업과 학술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전체대표자회의 이후 계열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
먼저 인문계열은 문예창작학과의 구조조정 문제에 있어서 현재 총학생회를 통해 학교 측에 구조조정 중지에 대한 요구안을 전달한 상태다. 차사업의 경우는 시행하고 있다는 계열학생회의 얘기와 달리 실제 확인해 본 결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예술계열은 연구실 미화작업과 함께 예술서적을 구입했고, 이미 한 차례 영화상영을 실시했다. 그러나 영화상영의 경우 미흡한 준비와 시간지연으로 인해 많은 원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한편 생자계열은 기념품사업과 더불어 안성캠퍼스 내 학과 건물마다 대학원 전용 게시판 설치를 학교 측에 건의했고, 연구실 안전관리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의약학계열은 차사업과 공공물품 대여사업 실시 외에도 온라인 카페 시행과 체육대회, 영화상영을 구상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사회계열은 5월 중에 자료열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교육계열은 5월에 대중특강과 학술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자연계열의 체육대회와 논문게재 지원사업은 모두 6월에, 공과계열 이벤트사업과 함께 기념품사업은 5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다.
계열 대표들은 인터뷰를 통해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장소섭외의 어려움과 학생회 자체 기반의 부족, 계열 특성상 원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애로사항들이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계열 사업이 아직까지도 세부 일정없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앞으로 계열학생회는 활발한 사업을 통해 계열의 화합을 도모하고 원우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최화진 편집위원  drum57@cau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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